[김소민] 하나님이 뜻하신 일들을 저희가 할수있도록 인도
안녕하세요. 먼저 저희가 선교를 잘 다녀올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주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아낌없는 지원과 기도해주신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팀은 토요일에 도착해서 다음날 아이티 평강교회를 가기위해 많은것을 준비했습니다. VBS 찬양과, 저희가 연습한 스킷, body worship, 아이들과 같이할 craft, 그리고 나누워줄 선물과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못하게 그 주일이 아이티에서 선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원래 교회가 위치한 동내가 조금 위험한 곳이지만 아이티에서 선거가 있는 날에는 조금 더 위험해서 사람들이 잘 나가지 않는다고 선교사님이 걱정을 하셨습니다.
그래도 선교사님과 사모님의 걱정 끝에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로 갔습니다. 비록 준비한 찬양과 craft는 하지못했지만 주님의 은혜로 저희가 무사히 예배를 드렸고 준비한 핫도그도 나누워줄수있었습니다. 작년에 저희 모두 아이티 선교가 처음이였고, 처음으로 하는 VBS 가 아이티 평강교회였기때문에 많이 서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잘하고 싶었고 잘할준비가 되여있었지만 준비한것들은 할수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선교할때 아무리 저희가 계획을해도 그 계획대로 다 되지않는다는걸 느꼈고 또 하나님 불가능하거나 위험한 상황에도 항상 저희를 지켜주시고 하나님이 뜻하신 일들을 저희가 할수있도록 인도해주신다는걸 또한번 느낄수있었습니다. 이로인해 다음 선교가 더욱더 기대가 되고 다시 갈 기회가주어진다면 이번에 하진 못한일들을 더 많이 준비해서 더욱더 하나님에 말씀과 사랑을 아이티에 사는분들에게 전해줄수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시한번 위험한 상황속에서 저희가 하나님을 만나러 교회로 안전하게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