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빈] 6번째 화장실
먼저 저희가 아이티를 가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과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월요일 아침 저희는 한 시간 동안 배를 타고 아이티에 있는 라고나브 섬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아이들과 VBS 도 하고 한 가정을 위해 화장실을 짓는 일도 했습니다.
그곳에선 제대로 된 화장실이 없으므로 사람들이 썰물이 있을 때 화장실을 가고 밀물이 들어오면 배설물 들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곳은 냄새도 많이 나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지 못하며 건강에도 해롭다고 합니다.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선 저희가 재료 살 돈으로 재료를 사서 3시간 동안 땅을 파고, 4시간 동안 화장실을 짓는 일들을 하였습니다. 물론 전문가분들이 거의 모든 일을 하셨지만 저희가 조금이라도 도음 을 드리기 위해 현장으로 갔습니다.
비록 조금 다치기도 하고 저희가 많을 도음 을 드리진 못했지만 가 있던 3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주님의 영광 안에 열심히 일했습니다. 이곳은 선교사님이 팀을 데리고 화장실을 지으신 여섯 번째 화장실이었다고 합니다. 저희가 이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주님과 브라이언 목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Youngbin Kim